본문 바로가기

취미/풍경

진해군항제 언제 갔다온걸 이제 올리고있다

# 진해군항제 언제 갔다온걸 이제 올리고있다


2016년 4월, 진해군항제가 거의 끝나갈 무렵

끄트머리에 걸쳐서 창원에 출장을 갔었어요.

지방출장을 처음 가 보는 거여서

업무 외 시간에는 구경도 좀 하려고

엄마와 함께 내려갔었는데요,

끝무렵이라 그런지 꽃비가 엄청 내려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ㅎㅎㅎ



창원에서 진해군항제로 가는 길,

버스를 갈아타야해서 하차 후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본 이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벚꽃 풍경이었어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꽃잎이 우수수~



북원로터리에서 이순신장군상을 배경으로 ㅋㅋ

나 여기왔음 ! 표지판도 찍었어요.



근데 원래 로망스다리 근처에서 내렸는데..

모르고 여기까지 걸어옴...ㅋㅋㅋㅋㅋㅋㅋ

로망스다리로 다시 되돌아갔습니다.



돌아가기 돌아가기 ㅋㅋㅋ

하늘도 깨끗하고 공기도 맑고

이 때 생각하니까 또 가고 싶네요 ^^

멀었지만.... 휴 ㅋㅋㅋ



지나가던 길에

어느 집 대문 옆 거미줄 쳐진 곳에

흩날린 벚꽃잎들이 붙어있더라구요.

거미도 벚꽃향기를 즐기겠구나 ~



진해군항제의 꽃, 로망스다리는

이렇게 웬 다리 밑을 지나가요.


2016 창원 진해군항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열렸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있어서

방향 잡고 이동하기 편리했어요.



드디어 로망스다리 ~~~



우산 위에 떨어져있는 벚꽃잎마저

넘나 아름다운 것.



커플이 정말 많았고

사진 찍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고

생각보다 로망스다리 구간은 짧았고

먹거리 포장마차와 캐리커처 하는 곳,

아프리카 춤 공연 등은 그냥 관광지.



엄마와 즐겨 더 특별했던

진해군항제 후기입니다 ~ ㅎㅎ

나무에 있던 벚꽃은 거의 다 떨어졌는데

바닥에 소복히 쌓인 분홍분홍 벚꽃잎이

또 넘 예뻤어요 ㅎㅎㅎ



다른 곳으로 이동 ㅋㅋㅋ



로망스다리를 떠나 중원로터리 근방의

역사 관람도 하고 가요제도 구경하고 했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벚꽃 탐스럽게 달려있을 때

멋진 사진 찍으러 연인과 가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