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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반

삼성동맛집 온다살몬의 연어코스요리

# 삼성동맛집 온다살몬의 연어코스요리



삼성중앙역 근처 주택가쪽에 있는 온다살몬은


넓은 주택을 개조해 만들어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에요 ~


연어요리를 주로 하는 레스토랑인데


삼성동은 온다살몬파인가든, 상수동은 온다살몬 트로픽정글 테마래요.


소나무정원과 열대컨셉이란 뜻 !





소나무들이 있는 마당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구색만 갖추고 있어요.


여름엔 어떨지 궁금한데,, 식사를 외부에서 하진 않을 것 같기도 해요 ㅋㅋ





감나무에 달린 감들은 까치밥으로 남겨놓았나봐요 ^^


전에 살던 집에도 감나무가 있었는데,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





삼성동맛집 온다살몬은 오픈주방이에요 ~


연어코스요리가 나오는 모습을 다 구경할 수 있어 좋아요.


하지만.. 일행과 얘기하다보니 음식 구경할 틈은 없더라구욬ㅋ





식전빵과 식전고구마(!) ㅋㅋㅋㅋㅋㅋㅋ 구운고구마에요.


물도 안 마시고 고구마 먹다가 답답해 혼났는데


요즘 신조어인 고답이가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고구마 백개 먹은것처럼 답답한 이...ㅋㅋㅋㅋㅋ 신박하죠?





코인물티슈와 식전빵에 발라먹을 버터, 블루베리잼도 있어요.


사소한것마저 특이한 이 곳.. 블루베리잼에서는 와인향이 난답니다.





온다살몬 연어코스요리의 첫 플레이팅이에요.


연어 등살, 뱃살, 배꼽살이 나오는데


꼭 정원처럼 꾸며져있죠 ~





두번째 플레이트에서 나온 연어녹차튀김이에요.


유자소금이 위에 뿌려져있어요.





나오자마자 이것부터 먹으면


아뜨뜨~ 하면서 다시 뱉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식혀 드세요 ^^ 넘 부드럽구 맛있더라구요.





세번째 플레이트는 퀴노아샐러드 ~


여름바다를 묘사한 음식인데 버섯이 정말 귀여워요.



음.. 스프가 이 전이었나 후였나, 향신료가 들어간 매콤한 스프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스프는 좀 짰고 재료들은 싱싱했어요 ~~





삼성동맛집 온다살몬의 연어코스요리에는 스테이크도 있어요.


뿌리채소들을 구워 가을의 정취를 묘사한 플레이트에요.


고기는 미디움레어로 부탁했는데 요것도 좀 더 익혀나왔어요.






온다살몬의 주력메뉴 ~ 연어 빠삐요뜨도 나왔습니다.


정말 많은 요리들이 나와서 배가 찢어질 것 같았는데


빠삐요뜨라는 생소한 음식이 궁금해 열심히 먹어보았어요.





이 메뉴는 연어, 포르치니버섯, 화이트아스파라거스, 토마토를 유산지에 싸서


오븐에 구워낸 요리에요 ~ 담백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 메뉴 ! 헥헥 코스 정말 길죠~


최소 2시간 잡아야하구요 ~ 저는 2시간반 넘게 있었네요 ㅋㅋ


크림치즈, 까망베르, 마스카포네치즈를 섞은 치즈크림과


초코크런치를 쌓은 디저트에요.






삼성동맛집 온다살몬의 연어코스요리 보면서 느끼셨겠지만,


사계절을 테마로 해서 요리들이 준비되었어요.


가격대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분위기 내기 딱 좋았어요 ^^


담엔 꼭.. 남자랑.. 남자친구랑 가보리라 다짐하몈ㅋㅋㅋㅋㅋㅋ


칼바람 헤치고 두 여자는 지하철역으로 향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