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관심

홍콩지갑 스페인지갑 미국지갑 ㅋㅋㅋ

# 홍콩지갑 스페인지갑 미국지갑 ㅋㅋㅋ


왼쪽은 스페인여행선물로 받았던 알레홉 지갑이구

오른쪽은 10년쯤 서랍에 고이 보관되어 있다가

2년쯤 제가 사용해 온 미국지갑이에요.

브랜드는 음슴...ㅋㅋㅋ



원래 물건을 하나 사서 닳아질 때까지 사용하고

버릴 때 되면 새 걸 사는 편이라서

쓰던 지갑이 이렇게 헤지고 나서야 지갑 바꿀 생각을 했어요.


스페인 알레홉 지갑을 원했던 건 아니지만

잠시나마 다른 지갑 사기 전에 사용할 용도라면

괜찮겠다 싶기도 했구요,



기존에 쓰던 지갑은 구획이 여러개 나눠져있어서

쓰기 편하고 가죽도 부드러웠지만

보다시피 금색부분이 고장나기도 해서

다른 지갑 생기자마자 사진만 이렇게 찍고

바로 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 알레홉 지갑도 구획은 많이 나눠져있는데

아무래도 유럽 지갑이다보니 한국지폐가 넉넉하게 들어갈 사이즈는 아니에요.

나름 동전 부분 카드부분도 있는데

카드를 6장 다 넣을 수 있을 정도 여유는 없더라구요.



이 지갑은 두세달 정도 잘 사용하다가

지난 3월에 갔던 홍콩여행에서 지갑을 하나 더 사오면서

이 지갑과도 빠이빠이 했어요 ㅋㅋㅋ



이게 홍콩에서 사 온 지갑 ~

몽콕 레이디스마켓에 구경갔다가

보자마자 꽂혀서 산 지갑인데요,

하늘색과 아이보리색, 제가 젤 좋아하는 색조합에

고양이얼굴 디자인까지 ~

게다가 튼튼하고 넉넉해서 넘 쓰기 좋더라구요.



비록... 영수증과 카드로 지갑이 빵빵해지는 바람에

심플한 멋이 좀 떨어져버렸지만

진짜 편하게 잘 쓰고 있어요.

지하철 탈 때 카드 꺼내는 것두 지갑 열지 않고 쓱 꺼낼 수 있고 ㅋㅋㅋ

제 생활방식하고는 딱 맞네요 ^^


한 1년쯤 쓰고 내년에 또 홍콩가서 새 지갑 사오고 싶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