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카페 빙수가 맛있는 ★말차팥차

명동카페 빙수가 맛있는 ★말차팥차

명동 길거리를 구경하다가 만난 빙수전문점 !

빙수 위에 올려지는 아이스크림도 전부 홈메이드로 만든다길래

고민없이 들어갔다.

말차와 국산 햇팥을 대표재료로 써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이 곳.

시그니처 메뉴를 맛보고 싶었지만 말차와 팥은 동행인이 썩 좋아하는 재료가 아니래서

시그니처는 다음번에 먹어보기로 미뤄뒀다.

명동카페 말차팥차는 카운터 뒤로 메뉴들이 있어서

요 앞에서 뚫어져라 메뉴판을 구경했다.

오메기떡도 판매하고있고 오메기빙수도 있는 신기한 곳이다.

치즈케익 파르페랑 소프트아이스크림은 메뉴판에 기재되어 있지 않았는데

얼마인지 궁금...

매장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아이스크림들 -

말차팥차는 명동카페가 본점이고 홍대상수점에 2호점이 있다.

허니브레드와 케이크류도 있고,

우리나라 팥과 팥가루, 말차라떼용 가루도 판매되고 있다.

복층이 조용할 것 같아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주문한 빙수를 기다렸다.

복층에 직원들 공간 출입구가 있어 직원들이 왔다갔다 한다.

명동카페 말차팥차의 딸기빙수(9.8)가 되게 푸짐하게 나왔다.

딸기 엄청 꽂혀있네...

중간중간 시럽층이 있고 얼음도 그냥 얼음이 아니라

(아마도) 연유가 들어가서 얼음만 떠 먹어도 맛있다.

물론, 딸기시럽과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다.

시럽을 뭘 쓰길래 이렇게 맛있지?

딸기빙수 위에 얹어진 딸기아이스크림도 이 곳에서 직접 만들었는지 -

색은 연한데 딸기맛이 진했다. 핵존맛 !

그리고 먹다가 뒤늦게 깨달았다...

잘려지지 않은 완전한 형태의 딸기가 옆에 있길래, 바빠서 하나는 안 잘라준건가? 했더니..

아이스크림 위에 있던게 가져오면서 옆으로 미끄러진거였다는 걸...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