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역 카페 어반스위트 -오랜만의 일산 방문

# 주엽역 카페 어반스위트 -오랜만의 일산 방문

한 때 일산을 되게 자주 다닌 적이 있어요.

커피에 관심이 많아져

괜찮은 카페들을 다녀보고 맛을 보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던 그 당시에

커피쪽 하시는 분이 일산에 있었거든요.

자격증 시험 꿀팁도 전해듣고

정발산역 근처 넥타르도 애용했고

(넥타르는 지금 없어짐 ㅜ 로스팅만 하심)

그러느라 참 자주 다녔던 일산인데,

이번엔 회사 외근으로 가보게 됐네요.

주엽역 4번출구에 있던 카페 어반스위트는

눈에 띄는 하얀 외관부터

손길 닿지 않은 곳 없던 내부까지

넘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었어요.

정말정말 오랜만의 일산 방문이고

정말 오랜만에 홀로 카페에 갔어요.

이 기분을 만끽하리라 ~~~ 하며

이탈리안타르트(5.3)와

아메리카노(3.5)를 주문했습니다.

주엽역 카페 어반스위트는

생긴지 얼마 안 되어 그런건지

카페마스터 취향인건지

엄청 깔끔 깨끗 하더라구요 ~

청결한 곳에 있으면 기분이 더 좋아요 ^0^

이탈리안 타르트는

초코타르트지에 가나슈와 라즈베리?

그리고 검은깨가 들어간 크림치즈의 조합이에요.

느끼하지 않고 너무 달지 않아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거의 다 먹었어요.

기다리던 지인을 만나 맥주도 한 잔 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주엽역에서 백석역으로 3호선을 타고

백석역 근처 정류장에서 1001번을 타고

부천으로 슝 ~~~~ 왔습니다.

카페 한 군데 다녀왔을 뿐인데

기분이 넘나 좋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