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카페 메이드빈 ★

# 부천역 카페 메이드빈 ★

부천역으로 이사간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친구들에게 연락을 마구 했었는데요 ~

원래 수원에 살던 동기녀석이 소사역에서 살고 있다지뭐에요.

그래서 급 부천역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부천역 카페들이야 거기서 거긴데, 한 번도 안 가본 곳을 가보자며

CGV건물 2층에 있는 메이드빈에 방문했어요.

1인 1음료를 주문하는 곳이고 아마 시간제한도 있었던 것 같고...

(대학동기녀석과는 시간제한이 무의미... 먹고 수다떨고 바로 헤어짐)

그리고 케이크도 하나씩 제공한다고 해서

치즈케이크와 뉴욕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뉴욕치즈케이크는 사진 앞쪽에 있는 앤데

아래에 오레오 부순? 크러스트가 들어가는게 특징이에요.

부천역 카페 메이드빈에서 저는 홍차를 주문했어요.

무슨 홍차였는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티포트와 함께 찻잔에 레몬 슬라이스가 담겨나오더라구요.

어머 이런 센스.

홍차와 치즈케이크의 조화는 진리입니다.

으앙. 찻잔에 찻물을 부으니까

하얀 찻잔과 불그스름한 홍찻물과 노란 레몬슬라이스의 색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부천역 카페 메이드빈 센스 인정합니다 ㅋㅋㅋ

케이크는 얼마 못 먹고 거의 남기고 왔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