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관심

사랑과 열등감...

사랑과 열등감...


페이스북을 자주 보는 편인데요,

컨텐츠를 보다보면 다른 사람들하고 공유도 하고싶고

생각날 때 다시 한 번 또 보고싶어

캡쳐해놓게 되는 것들이 있어요 ~


그런 것들 중에 하나가 라이너마리아릴케의 시였어요.

제목은 사진에 없는데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라는 제목이에요.


서로에게 너무 의지해버리거나 너무 희생해버리면

서로 힘들어지게 마련이니,

각자의 인생을 스스로 존중하고 존중해주며 사랑해야한다는

그런 얘기 같아요 ~~




그리고 얼마 전에는 또 알고 보니

10년 넘게 알고지낸 친구가

열등감이 굉장히 많아서 저 모르게

뒤에서 욕을 하고 있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매사 부정적이고 남을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만 귀하다 여기는 친구였는데

이런 친구 성향을 제가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예뻐만해서

10년 넘게 지내다가 제대로 뒤통수를 맞게 된 것 같아요.


그 친구는 열등감으로 불쌍하고 불행한 인생을 살겠지만

그 인생에 제가 끼기는 싫어 정리했답니다.

사람의 인연이 그리 쉬운게 아닐진대,

어느 관계도 내 뜻으로만은 잘 될 수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