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칠성포차에서 찹스테이크랑 처음처럼

#신림 칠성포차에서 찹스테이크랑 처음처럼 

 

 

항상 술 마시러 찾게 되는 신림에서 어제도 남자친구랑 술을 마시러 만났어여

 

둘 다 아침부터 직장에서 까이고 우울하고 남자친구는 휴가 짤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날은 무조건 소주 두 병은 마셔줘야 한다며 ^^^^^^^^^

 

 

보통은 밥집에서 식사를 한 뒤에 술집에 가는데

 

이 날은 제가 입맛도 없고해서 그냥 술집으로 바로 고고했네염..

 

 

칠성포차는 기본안주(?)로 오뎅국물같은걸 줘요.

 

오뎅은 없고 유부랑 실파다진거랑 김가루랑 이것저것 있어요.

 

짭쪼름하고 따끈해서 맛있맛있 ^^^^^^^^^^

 

단무지도 같이 나오는데 되게... 얇아영.. 얇은 단무지인데도 식감은 아삭아삭 좋구여

 

 

 

신림 칠성포차에서 찹스테이크랑 처음처럼으로 달리고 왔는데요

 

매운찹스테이크라더니 하나도 안 매워 ~~~~~

 

원래 여기가 찜닭으로 유명한덴데 몇 번 먹으니 물리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칠성포차 처음 와봤다는데 ^^ 저 땜에 시그니처 메뉴를 포기했네여

 

잇힝

 

찹스테이크는 부들부들하고 넘 맛있었어요 !

 

근데 칠성포차는 원래 양념에 기름기가 많은가봐...

 

양념이 진한건 좋은데 ~ 그렇네요...ㅋㅋㅋ

 

 

어제 이 안주 하나 놓고 둘이서 처음처럼을 3병이나 마셨어요.

 

저는 오늘 아침에 속이 너무 아파서 ㅜ 아침도 못 먹고 출근했건만

 

주당 남자친구는 완전 말짱하다네여 ^^^^^^^^^^^^^^^

 

앞으로 너랑 마실 땐 끊어마신다.

 

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