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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반

부천역 최고집칼국수 쭈꾸미도 같이 하더라구요

# 부천역 최고집칼국수 쭈꾸미도 같이 하더라구요


부천역에서 데이트를 자주 하다보니

매번 만날 때마다 뭘 먹을지가 고민이에요 ~

알던 곳도 가보고 있지만

안 가본 곳도 처음으로 같이 탐방 중이랍니다.


땡기는게 없어서 고민하다가

메뉴가 많아보여서 최고집칼국수에 들어갔어요.



쭈꾸미가 살짝 더 끌렸었는데

칼국수에 삼색면이 어쩌고 하는 설명을 보니

칼국수를 먹어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바지락칼국수로 ~~



쭈꾸미는 2인 이상만 됩니다 ㅎㅎ

만두국도 땡겼는데 그냥 삼색만두를 주문했어요.

튀김만두는 삼색만두를 튀긴 것 !

친구는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먹어보겠다며

냉콩국수를 시켰다죠 ㅋㅋㅋㅋㅋ



면을 먹기 전에 밥을 주시더라구요.

흰쌀, 보리, 조가 들어있는 밥에

퇸장에 볶아진 나물이 올려져있었어요.


칼국수집에서 보통 보리밥이 나오면

물김치나 열무김치, 고추장과 참기름을 주는데

여긴 이렇게 주니까 뭔가 아쉬운거에요 ~

그래서 테이블에 있던 초장?을 뿌려먹긴했는데

친구는 그냥 먹어도 간이 맞는다고 하더라구요.



삼색만두는 8개가 나와요.

개당 500원 꼴인가봅니다 ㅎㅎ

기본 만두와 초록색 노란색 만두가 있는데

처음 집어먹어서 그런가 초록색이 맛있었어요.

소는 같고 만두피만 다른거겠죵?



바지락칼국수는

맑고 시원한 국물에 삼색면이 가득!

아 ~ 이거 다 못 먹었어요 ;ㅁ; 넘 많아..



바지락 홍합은 열심히 껍질에서 떼어먹고

미더덕은 외면ㅋㅋㅋㅋㅋㅋㅋ하고(안좋아함)

삼색면도 열심히 먹었는데,

면보다 국물이 더 맛있어서 국물 원샷하고 싶었어요.


김치는 팍 익은 김치는 아니었어요.

완전 생김치도 아니구요 !



친구가 시킨 콩국수는

얼음 동동 띄워 시원~하게 나와요.

콩물이 진짜 진해보이죠 !



소면이 말아져 나왔는데

소금으로 간 해서 먹던 친구는

느끼해서 못 먹겠다며...

(전 날 과음하고 나옴)

진짜 몇 젓가락 안 먹었답니다 ;ㅁ;

아니 왜 맛있어보이는데... 아까비


담엔 쭈꾸미를 먹든가 아님

제가 콩국수 먹어야겠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