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역 5ST 에서 친구랑 맥주 두 잔
부천역 맥주 마시러 가기 좋은 곳 추천해요.
필스너하우스도 괜찮은데
친구 추천으로 이번엔 5ST에 가봤습니다.
부천역 CGV 뒷건물 2층이에요 ~!
와인병이 쪼로록 있는 걸 보니
와인 종류도 많을 것 같은 곳인데요,
맥주 마시기에도 좋은 펍이랍니다.
다트도 있으니 친구들이랑
단체로 오면 더 재밌겠어요 >_<
한산한 평일 방문이라서
창가좌석 말고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부천역 5ST에서 친구가 강추한 맥주,
꿀생맥주(5.0)를 주문했는데요,
엄청 큰 호가든 유리잔에
시나몬 가루까지 뿌려져 나오더라구요.
코젤 흑생맥에 시나몬 뿌리던데
그거 비슷하게 따라한건가봐요 !
맥주 맛도 나쁘지 않고
꿀이 들어가서 달달하기도 하고
향긋한 시나몬향도 좋았어요.
기본안주로 나온 토마토와 함께 먹었습니다.
곧이어 금세 나온 새우&베이컨 퀘사디아에요.
샐러드에 감자튀김에 소스 두 종류까지
푸짐하게 예쁘게 나왔어요.
감자튀김은 너무 빠싹 튀겨졌고
하얀 시즈닝도 달아서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샐러드랑 퀘사디아는 정말 맛있어요.
치즈도 듬뿍, 소스와 새우 베이컨도 듬뿍
물티슈나 나이프를 따로 안 주셔서
물티슈 달라고 요청했구요,
앞접시도 달라고 요청했어요 ㅜ_ㅜ
서비스가 쬐끔 아쉽습니다 ~
국산 수제맥주 브랜드인
플래티넘의 화이트에일과 오트밀 스타우트.
각각 5천원, 6천원이고
둘 다 넘 맛있는 맥주들인데요 -
저는 화이트에일로 선택했습니다.
더 부드럽고 산뜻하거든요, 쿄쿄 -
어느새 퀘사디아도 다 먹어버려서
참치나쵸&살사소스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살사소스가 없는지 안된다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그냥 나쵸&치즈(9.0)로 주문했답니다.
근데 너무 배불러 ㅋㅋㅋㅋㅋㅋㅋㅋ
몇 개 집어먹다가 다 남기고 나왔어요.
맥주는 물론 다 마시고 나왔구요. 껄껄
부천역 5ST 친구랑 가기 좋은 술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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