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역 술집 세븐브로이 펍에서 수제맥주를

# 신중동역 술집 세븐브로이 펍에서 수제맥주를

부천 신중동역 근처, 롯데백화점 뒤편에

술집들이 엄청나게 많은걸 처음 알았어용 ㅋㅋ

밤에는 와 본 적이 없어 몰랐으나...

여기 진짜 완전 밤의 거리였네요 !!

왠만한 프랜차이즈 술집들 다 들어와있고

야외테이블이 거리에 쫙 깔려있어서

사람들도 바글바글 엄청 많아요  ~~

그 중에서 방문해봤던 세븐브로이 펍은

국내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매장이에요 ~

다트 하는 분들도 보여요 +.+

체인점이 서울 수도권에 몇 군데 있는데

부천에도 들어와있었네요 ㅋㅋㅋㅋㅋ

심지어 야구경기도 중계되고 있음.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요 ㅎㅎㅎ

맥주 펍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다같이 스포츠경기 즐기는 것도 재밌는데,

월드컵 시즌에 여기 오면 재밌겠어요 ! ㅋㅋ

신중동역 술집 세븐브로이에서

호피바이젠과 필스너 L을 주문했어요.

S과 L이 있는데 가격은 각각

6천원 9천원이에요.

S사이즈가 잔이 더 예쁘구요,

L사이즈는 위에 사진처럼 ㅋㅋㅋ

그냥 일자 500ml 맥주잔입니다 ~

호피바이젠은 친구가 시킨거고

4.2도로 보리와 밀을 섞어 만든

밀맥주에요 ~ 부드러움이 특징이죠.

필스너는 5도이고 황금빛 라거맥주에요.

전분 등의 부원료를 사용하는

국내 맥주들과 달리 100% 보리 맥아를 사용해

지린맛 없이 보리맥주 그대로 즐길 수 있어요.

맛있었어요 !!!

저녁식사를 하지 않았는데

좀 늦은 시간에 만났더니

배가 엄청 고프진 않았는데요 -

그래도 안주 하나 있어야겠지 않냐며

수제 참숯 직화 모든 소세지를 주문했어요.

만7천원이고 소스는 세 종류가 나와요.

신중동역 술집에서 주문했던 요 메뉴에서

매콤한 소세지가 하나 있었는데

어우 얼큰하고 넘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맥주가 맛있어서 소시지는 겨우

반 정도 먹었으려나.........

스타우트 한 잔을 추가주문했어요.

친구가 너무 못 마셔서

저 혼자 맥주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큼큼.. 맛있어서 잘 마신거에용..

사실 로제 호가든이 있는 줄 알고

그걸 맛보려고 들어왔던 거였는데

로제 호가든은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ㅜ

아쉬워서 다음에 또 와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