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출판단지로 주말나들이 가서 책 보기 !
지난 주말에 파주출판단지로 나들이를 갔었는데요,
요전에 여기랑 일산호수공원 하루에 돌고 왔다는 일상포스팅을 한 번 했었죠 ~
오늘은 파주출판단지 내 모습 사진들 가져왔어요 ^^
위에 사진 경치는 지혜의숲 맞은편인데요,
저기 무슨 카페가 있길래 검색해보니 북카페라네요 !
지혜의숲 안에도 카페가 있는데 사람이 많으니까
맞은편 북카페를 이용해도 괜찮겠다 싶어요.
물론, 카페메뉴를 꼭 시켜야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긴하죠...
위에 사진에서 오른쪽이 지혜의숲인데요,
왼쪽에 피노키오 뮤지엄도 보이죠 ~
거기는 입장료가 성인, 유아 동일하게 8천원이라고 해요.
목각체험, 관절체험이라는 프로그램도 따로 있던데
목각인형 색칠하기, 종이관절인형만들기, 이런거구요,
패키지로 묶으면 2천원 더 저렴하다고 하네요.
뒤 돌아서 걸어가봅시다 !!! 쭉쭉
파주출판단지 나들이 하면서 부러웠던게,
출판단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점심을 먹고 이런 경치를 보며 산책을 하겠구나 ~ 하는 것.
저는 점심먹고 산책할만한데가
차 다니는 도로 뿐이네요.....ㅜ
친구가 예전에 일했던 창비 건물도 봤어요.
파주까지 멀리 다니느라 교통도 불편하고
힘들다고 했던 친구는 지금은 여의도에 있는 회사를 다니는데요,
친구가 여기 다닐 때 한 번이라도 놀러왔음 좋았겠다 싶기도 해요.
다시 지혜의숲으로 돌아와서 ~
본격적으로 한 번 지혜의숲 도서관을 이용해봤어요.
비록 지혜의숲의 화장실에는 휴지를 꼭 휴지자판기에서 뽑아야했고
내 앞사람의 500원과 내 300원을 먹어버리고 휴지를 토해내지 않았지만
휴지만 따로 챙겨갈 수 있다면 꽤 괜찮은 나들이 장소겠더라구요.
저는 장폴 사르트르의 말을 읽고왓는데,
다 읽지는 못 하구요, 1부 읽기편만 읽고 왔어요.
담에 가면 2부 쓰기편 읽어보려구요 ^^
오랜만에 책을 읽으니까 어쩜 넘나 재밌구,
사르트르가 워낙 말을 재미지게 잘 쓰는 작가였어요.
이 사진은 그 전 포스팅에 쓴 사진이랑 비슷한데
비어있는 건물이에요 ~
출판사건물로 이용되다가 빠진건지, 아직 미분양인지는 모르겠어요.
요즘 출판업계가 굉장히 힘들다고 해요.
종이책, 종이잡지를 사람들이 점점 더 안 보는 추세에
온라인에서는 SNS로 온갖 컨텐츠가 쏟아지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파주출판단지에도 일반 회사들이 들어가고 있다고...
출판업계가 어떻게 살아남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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