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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반

여의도역 수제버거 호주식당에서 먹어요

# 여의도역 수제버거 호주식당에서 먹어요


여의도역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와

저녁식사를 하러 친구들이 모였어요.

수제버거를 꼭 먹고 싶다는 친구가 있어서

여의도 수제버거로 유명한 호주식당에

처음 !! 가봤는데요, 오 진짜 맛있어요 !!



버거 종류는 세 종류가 있어요.

등심스테이크가 들어가는 호주버거 멜버른버거

그리고 치킨스테이크가 들어가는 시드니버거에요.

막상 버거 나올 때 보니까 비주얼은 비슷한데

들어가는 재료, 소스가 다릅니다.


사이드로 피쉬앤칩스도 시킬까 했는데

과할 것 같아 맥앤치즈 하나를 주문했어요.



버거는 세트로 주문하게 되면

음료와 감자튀김도 같이 나와요.



수제버거와 함께 먹을 음료(?)로

저는 사무엘아담스를 선택했는데요,

요즘 라거 종류가 땡기네요 ㅎㅎ

세트에 포함되는 건 아니라서

요건 버거 단품 시킬 때 주문하면 좋아요.

맥주가격은 냉장고에 다 붙어있어요 ~~


4.8도 355ml의 사무엘아담스는

미국맥주에요 ~~

라거 치고는 탄산이 부드러운 편이고

향이 좋은 맥주랍니다 :)



수제버거가 나왔어요.

여의도역 호주식당에서는

주문과 식기는 카운터나 셀프바로

이동해서 해야하는데요,

음식은 자리로 서빙을 해주더라구요.

음료는 마이크로 부름 ㅋㅋㅋ


버거 하나는 세트로 시켰고

두 개는 단품으로 시켰고

음료는 각각 맥주, 와인, 콜라입니다.



치킨스테이크와 토마토, 양파, 치즈,

양상추와 필리필리소스가 들어가는 시드니버거는

단품 10,000원 세트 13,000원이구요 -

세트는 무조건 단품가격보다 추가 3,000원이에요.

필리필리소스는 매콤한 소스입니다.


감자튀김이 통통하고 길쭉하게 나왔는데

포실하고 아주 맛있었어요.

함께 나오는 소스는 칠리와 갈릭소스였나봐요.



등심스테이크, 토마토, 버섯, 양파, 치즈, 양상추,

그리고 타르타르소스가 들어가는 멜버른버거는

단품가격이 9,500원 이에요.

재료가 가장 실하게 들어가는 버거였어요.



요건 제꺼 ! 호주버거입니다 :)

등심스테이크, 토마토, 치즈, 바베큐소스로

호주식 치즈버거 스타일이라고 해요.

어쩜 육식육식하게도 맛있었구요,

특히 등심스테이크가 정말 부드러웠어요.

단품가격은 7,500원 입니다.


여의도역 호주식당은 수제버거의 번도

직접 만들어 구워낸 느낌인데요,

화이트번이지만 크러스트가 단단한 편이고

빵은 부드럽고 조밀해서 굉장히 배부릅니다.

번까지 직접 구워내니까 더 마음에 들어요.



가장 늦게 나온 맥앤치즈와 나초는

8,500원이에요.

이 메뉴는 인기가 좋더라구요 ~

다른 테이블에도 다 하나씩 있었음..


맥앤치즈는 체다치즈가 많이 들어갔지만

소스가 좀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넘 맛있게 먹었던 호주식당 메뉴들 :)

다음번에도 또 가게 될 날을 고대해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