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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반

창동역 술집 밤비노의술집 컨셉 특이해

# 창동역 술집 밤비노의술집 컨셉 특이해


창동역에 지인을 만나러 갔어요.

워낙 멀리 사는 지인이라서

1년에 1~2번 만나고 있는데

이 날이 그 날이었네요 ㅋㅋㅋㅋㅋ


전에는 건대에서 만났어서

갈 데가 참 많았건만,

창동역 바로 부근에서는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

1번 출구에서 좀 걷다가 발견한

밤비노의술집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조용한 창동역 술집을 찾아서

건물 4층에 있는 이 곳으로 왔던건데

굿 초이스 ~


높이 올라가면 사람들이 잘 안 옴..ㅋㅋ

여긴 진짜 신기하게 야구 배팅연습 존이 있어요.

추가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조용히 얘기할 목적이 아니었다면

배팅도 해봤을 것 같아요 ㅎㅎ



사장님이 완전 야구 매니아이신듯 ㅋㅋ

우리나라에도 야구팬 정말 많은데

저는 야구를 잘 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야구에 열광할 때 시큰둥한 편이에요.

언젠가 누군가 끌고 다니면 관심 생기겠죠 ㅋㅋ



메뉴판을 보고 깜놀 !

창동역 술집 안주류가 되게 저렴하죠 ~

이러면 두 개는 시켜줘야 한다며

깐풍너겟과 소세지를 주문했어요.



(아마도) 밤비노의술집 사장님 캐리커쳐가

그려져있는 클라우드맥주잔을 받았는데요,

누군지 몰라서 잘 그리신다..........ㅋㅋ


지인은 자몽에이슬, 저는 맥주

따로따로 먹습니다 ^^ ㅎㅎ



안주는 소세지가 먼저 나왔어요.

사장님이 다 조리하시는거라서

하나씩 하나씩 나오더라구요 ㅎㅎ



얇고 길쭉한 저 소세지가

육즙 가득하고 부드럽고 정말 맛있구요,

아스파라거스, 줄기콩 썰어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깐풍너겟은 겉면에 코팅된 양념 때문인지

튀김옷이 좀 딱딱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아주 딱딱한 건 아니었지만 ㅋㅋㅋ

치킨이 부족해 오징어볼도 섞으셨다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못 먹었네요 ~



창동역 밤비노의 술집은 안주도 저렴해,

야구 배팅도 할 수 있어, 조용하고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