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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반

부천역 중국집 기라성에서 매운짜장 먹기

# 부천역 중국집 기라성에서 매운짜장 먹기


24시 운영하는 부천역 중국집

기라성은 워낙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곳이라

부천역 근처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러본 중국음식점이에요 ~

매번 배달을 시켜먹다가

처음으로 아빠랑 홀에 방문을 해봤어요.


사실 이 날... 스트레스 만빵에 매운게 땡겨서

청량리할머니냉면을 먹으러 갔는데..

저녁8시에 문 닫음;;; 8시 지났음;;;

칼퇴를 못 한 내 탓이오..........OTL



부천역 중국집 기라성의 홀 분위기는

생각보다 정말 중국 느낌이 물씬 풍겼구요,

칸막이가 있는 아늑한 공간이 한 쪽에 쭉 있어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되게 많았어요 ㅎㅎ

저도 나름 아빠랑 데이트...^^ㅋㅋㅋㅋㅋ



배달에는 단무지랑 양파만 오는데

부천역 기라성 홀에 갔더니

쨔샤이도 같이 주네요 ! ^오^


물주전자도 넘 예뻐요 ~~



아빠가 주문한 사천짜장(7,500원)은

홍짜장처럼 빨간소스로 나왔어요.

첨엔 제꺼가 이렇게 나온 줄 알았는데

사천짜장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춘장이 들어간 까만소스를 기대했는데

기대와 달라 잠시 시무룩 하셨다가

먹어보니 또 맛이 좋아 맛있게 드셨구요 ㅋㅋㅋ



저도 한 입 먹어봤는데

빨간 비주얼 치고는 그리 맵지 않더라구요.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달달하구요 ^^


부천역 중국집 기라성 메뉴 특이하네요!



제가 주문한 불타는짜장(6,000원)은

까만소스로 나오는데

맵기가 어마어마합니다 ~~~ ㅋㅋㅋ



그래 바로 이거야 ~!!


청량리할머니냉면 못 먹은 아쉬움이

기라성 불타는짜장으로 모조리 충족되었어요.


아빠도 한 젓갈 드셔보셨는데

너무 맵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장소스가 많이 남아

밥 비벼먹고 싶었는데 ㅠㅅ ㅠ...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먹은게 안타깝습니다.

배달시켰음 따로 덜어뒀다가

나중에 밥 비벼먹었을거에요 ㅋㅋㅋㅋㅋ


부천역 중국집 기라성의 일반짜장은

4,500원이구요 ~~~ 메뉴판은 다음 포스팅에

첨부하겠습니당 ^.^*